폐배터리 재활용
전기차 배터리는 화학반응에 의한 에너지 발생 원리로써 사용 횟수, 사용 환경에 따라 배터리의 성능이 초기대비 저하되는 현상 발생한다. 그러므로 배터리 보증 수명은 차량 제조사마다 다르게 제시하고 있으며 배터리교체 부담을 고려하여 대부분 차량 폐차 기준과 맞추어 개발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기 배터리 성능(용량, 출력, 내부저항 등)에 대하여 약 20~30% 성능이 감소하면 배터리 내구 수명 종료로 정의하기 때문에 실제 내구 수명 종료기준의 배터리도 여전히 사용 가능한 에너지와 출력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배터리로 재사용 가능하다.
전기자동차 폐차 입고 후 폐배터리 흐름도 (제주테크노파크)
폐배터리 재사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란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조건 하에서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고 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제4차 산업융합 규제 특례심의위원회에서 경기도가 컨설팅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사업이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2029년에 이르러서는 폐배터리 8만여 개가 배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폐배터리 재사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